10일 오후 2시 46분쯤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에 위치한 목조가공업체인 대흥우드산업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보령소방서)

10일 충남 보령, 예산, 논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3억 7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46분쯤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에 위치한 목조가공업체인 대흥우드산업에서 불이 나 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목조가공공장 1개동 100㎡가 그을리고 파쇄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억 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목조가공 과정에서 스파크로 발생한 불티가 톱밥 분진 착화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4시 46분쯤 충남 예산군 신양면 가지리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주택 69㎡ 및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0분만에 진화됐다. 

또 오후 9시 36분쯤 충남 논산시 상원면 숙진리 한 주택용 창고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거용 창고 2개동 75㎡ 및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시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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