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교내 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 맞춤 여대생 진로·취업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는 최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교내 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 맞춤 여대생 진로·취업캠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교에 따르면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취업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대생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다.

기존 3, 4학년이 아닌 저학년부터 취업 준비가 가능하도록 1학년을 대상으로 계획돼 총 4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저학년 및 여대생 맞춤 프로그램으로 아나운서 출신 강사의 보이스트레이닝 및 1분 스피치, 실제 현업 헤어연출 전문강사의 이미지메이킹, 적성 및 전공기반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했던 항공서비스학과 1학년 권민지 학생은 “그동안 학과적성과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습에 허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여대생의 진로와 취업전략에 대한 팁은 물론 목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고 걱정도 됐지만 막상 참여해보니 일상에서 벗어나 복잡했던 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조상섭 인재개발처장은 “대학생 진로·취업 역량강화 교육은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강화해서 블라인드와 NCS 활용에 학생들이 보다 잘 적응할 수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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