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부터 11일 간 중구 한밭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92개팀 2200여명의(대전 5팀 120여명)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9 제7회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대전시체육회)

 대전시는 25일부터 11일 간 중구 한밭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2019 제7회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는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박찬호 선수가 후원해 2013년부터 시작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92개팀 2200여명의(대전 5팀 120여명)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참가한다.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대회는 25일 오전 9시 신흥초등학교와 충남중학교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3일 준결승전 11월 4일 결승전까지 모두 88경기를 치르게 되고 우승팀을 비롯한 상위 4팀에게는 대전시장상이 수여된다.
 
역대 대회에서는 광명시 리틀야구단이 4회 우승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부산서구리틀야구단과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각각 1회씩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한밭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찬호선수와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박찬호배 리틀야구대회는 제2의 박찬호를 꿈꾸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라며 “올해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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