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채로운 군문화, 계룡만의 매력 가득한 문화예술 선보인다”

2018계룡세계군문화축제 모습.(사진제공=계룡시청)

충남 계룡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 계룡대활주로 중심, 시 일원에서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축제 전날인 다음달 1일 오후 6시 30분 금암동 일원에서 대중가수 초청 특별 콘서트를 열고 미스트롯 정다경, 배일호, 민지, 권선국(녹색지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가수들이 흥겹고 신사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또 2일부터 5일은 시낭송회, 고전무용, 앙상블, 무용, 오페라, 국악가요, 청소년 창작댄스 등 지역 문화예술인과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 인두화, 퀼트, 캘리그라피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엄사면 원형광장 프린지공연장에서도 다문화 의상체험, 먹거리부스를 상시운영하고 드론교육 및 체험, 장기대회, 지역예술인공연 등도 진행된다.
 
특히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심신, 마로니에, 도시의 그림자 등 추억의 가수가 들려주는 8090콘서트와 4일 계룡 춤 페스티벌, 트롯가수 콘서트 등은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축제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색적인 도시 경관이 조성된다.
 
금암동 공연장 부근, 엄사면 엄사사거리 중심도로에는 LED조명으로 대형트리, 하트 조형물, 텍스트 조형물, 터널 등을 만들어 반짝이는 불빛들이 축제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다만 시는 태풍 ‘미탁’이 북상 중임에 따라 태풍 이동 경로에 대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태풍으로 인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군문화와 함께 계룡만의 매력이 가득한 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며 “가족, 친지, 친구들과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올해 축제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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