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그림.일상용어로 제작한 2018 회계연도 결산서 표지.(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군이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2018 회계연도 결산서의 핵심내용을 새롭게 제작해 이달 말까지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각 읍.면에 책자를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결산서는 수천 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복잡하고 전문적인 회계용어로 만들어져 결산에 대한 주민 접근성이 어려웠다.
이에 군 역사상 최초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그림과 일상적인 용어 사용으로 새롭게 제작해 주민이 결산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이렇게 탄생한 ‘홍성군 살림, 한눈에 보여유!’는 세입.세출과 재무제표 결산으로 예산의 흐름, 회계현황, 세입.세출 구조 및 결산액, 자산과 부채, 타 지자체와의 주요지표 비교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알기 쉬운 결산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우리 군의 재정집행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재정집행에 대한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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