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이가은 정숙화 황현...하계대회서 전원 금메달

장애인유도 국가대표로 뽑힌 세종시장애인유도팀 왼쪽부터 이정민 이가은 정숙화 황현 선수.(사진=세종시)

[에이티엔뉴스=홍근진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소속 장애인유도실업팀 선수 전원이 내년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2일간 대전체고에서 열린 전국 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0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며 내년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6월 열린 전국 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0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꾸준한 연습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이정민 선수는 시각 남자 –81㎏급에서, 이가은 선수는 시각 여자 -70kg급에서, 정숙화 선수는 청각 여자 –52㎏급에서, 황현 선수는 청각 남자 –73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세종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은웅 사무처장은 "유도실업팀 선수 전원 금메달 획득과 2020년 국가대표 선발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꾸준한 연습과 컨디션 관리로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멋진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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