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원사업 문제기반학습(PBL)연구 추진, 스펙 중심서 창의협력 인재로 무게 이동

충남도립대 전경.(사진제공=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가 4차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협력 중심의 인재 양성 대학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19일 도립대에 따르면 혁신지원사업단은 ‘2019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과제로 ‘문제기반학습(PBL‧Problem-Based Learnig)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형섭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달 동안 진행되며, 향후 대학 교육과정을 학습자 스스로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체화하는 기준이 된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PBL 교육과정의 개념 및 기본원리 파악 ▲PBL 도입사례 및 선행연구 등 이론적 분석이 진행되며, 대학내 12개 학과별 PBL 도입 가능성 검토와 운영방안 및 목표 수립 등 구체적 정책도 다뤄진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이 속한 지역사회인 청양군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학과별 PBL 운영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전 세계는 정보혁명과 더불어 급변하는 흐름에 직면하고 있으며, 기존의 방식으로는 예측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위기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어진 정답만 외우고 추구하는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전환의 시대를 준비할 수 없다. 시대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협력 중심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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