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도심 속 피서지’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석봉동 로하스 야외수영장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상시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덕구는 이번 상시 개장을 앞두고 화장실 변기 교체, 수영장 벽면 보수, 수영장내 보도블럭 정비 등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해 여과기 필터도 새로이 교체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주말(토요일, 일요일) 임시 개장을 통해 운영시스템을 정비해 이번 상시 개장을 꼼꼼하게 준비해 왔다.
 
로하스 야외수영장은 대덕구 석봉동 금강로하스공원(금강엑슬루타워 옆)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인을 위한 메인풀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수영을 위한 키즈풀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5500원, 청소년 4400원, 어린이 33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20개월 미만 유아의 입장료는 무료다. 장애인․경로대상자․ 국가유공자에게는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덕구 관계자는 “대전시민들이 여름철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수영장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로하스 야외수영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로하스 야외수영장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개장하며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월요일은 시설물 정비를 위하여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