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에이티엔뉴스 DB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17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명에 문재인 정부는 하나마나한 청문회로 전략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을 강행했다.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임명 강행이 벌써 16번째다. 문재인 정권 2년 만에 그들이 적폐로 규정한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보다도 숫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식행위, 하나마나한 청문회, 무용지물로 전락시키는 문재인 정부의 행태는 입법 무시, 국민 무시, 독재가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오늘이 제헌절인데 이 정부에 의해 헌법과 법이 유린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현실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지듯 아픔이 밀려 온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더욱 안타까운 것은 현 정부의 불통과 독선, 법질서 파괴에 언론도  국민들도 만성이 돼 체념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 나라의 미래가 암담하고 걱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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