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시 세종호수예술축제후 메인무대 활용키로

세종시는 16일 오전 1시 호수공원에서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응원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18일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한국과 스웨덴 경기가 열린 가운데 세종시 출범 후 처음으로 시청 앞 잔디광장에 2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거리응원을 펼치는 모습./에이티엔뉴스=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16일 오전 1시 열리는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에 맞춰 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응원전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우리나라 U-20 대표팀을 응원하고 세종시민들이 함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응원전은 14∼15일 열리는 세종호수예술축제 메인 무대와 500인치 크기의 대형스크린을 활용해 진행되며 경기전 사전 응원전과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이춘희 시장은 "36년 만에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응원전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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