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엔진고장 일으킨 여객선(왼쪽). (사진제공=평택해양경찰서)

10일 오전 8시 37분쯤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 인근 해상에서 도비도와 대난지도 사이를 운항하던 106t급 여객선이 우현 엔진이 고장 나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여객선 탑승자 20명이 좌현 엔진을 이용해 대난지도 선착장에 계류한 후 하선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대난지도에서 나오려던 승객 8명이 여객선사가 보낸 대체 선박을 이용해 도비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여객선은 오전 10시 22분쯤 자체 수리를 완료한 후 오전 10시 44분 도비도 선착장에 입항했다.

평택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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