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3도3군(금산, 무주, 영동군)관광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금산인삼을 테마로 21명의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해 인삼캐기 체험 후 모습.(사진제공=금산군청)

충남 금산군은 동남아시아 관광객유치를 목적으로 마련한 금산인삼 관광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금산군이 3도3군(금산, 무주, 영동군)관광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관광객유치를 위해 금산인삼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을 올해 초 개발 본격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에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마케팅에 착수했고, 그 첫 번째 결실로 21명의 관광단이 지난 5월31일 금산을 방문했다.

이날 금산을 찾은 관광단은 인삼약초시장, 인삼관, 인삼캐기, 인삼요리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위상을 확인했다.

또 인삼으로 만든 삼계탕, 슬러시 등 먹거리와 함께 인삼을 직접 캐보는 체험 일정을 통해 친근감을 높였으며, 올해 말까지 판매되는 이번 관광상품은 6월에도 예약인원이 30명을 넘어선 상태다.

군은 관광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베트남 전문 여행사와 함께 현지 관광상품기획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정기상품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상품 출시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3도3군 관광협의회 여행상품이 더욱 다양하게 출시되고 인기를 얻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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