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오른쪽)가 지난해 태풍 솔릭 북상에 대비해 해안가를 점검하고 있는모습.(사진제공=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행정안전부 기관별 재난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28개, 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55개를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책임성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8년 재난관리실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서천군은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각종 평가지표에서 탁월한 성적을 받았으며 기관장 인터뷰평가를 통해 노박래 군수의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재해 사전예방 및 사전 홍보를 통한 안전서천 구현을 민선 7기 공약 사항으로 제시하고 재해위험지구 개선, 재난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추진, CCTV확대설치,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가뭄 극복을 위한 행정지원, AI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등 다방면으로 각종 재난관리에 힘쓴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 한 해 군민과 모든 공무원이 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각종 교육, 행사, 훈련 등 재난사전 대비에 함께 노력한 결과라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공직자들과 함께 안전한 서천을 만드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향후 재난 발생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형별 안전점검 및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재해위험지구 및 우수저류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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