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글로벌 강소기업 9개 현황.(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 희망 기업 모집을 통해 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기업을 발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공모에 도전장을 낸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대산이노텍 ▲ 당진 지덕산업(주) ▲ 홍성 ㈜우심시스템 ▲아산 ㈜대진 ▲천안 ㈜세라 ▲천안 ㈜비전테크놀러지 ▲ 천안 정우산기(주) ▲홍성 ㈜광천김 ▲천안 ㈜현보다.
 
이들 9개 기업은 앞으로 4년 동안 ▲해외마케팅 2억원 ▲지역자율프로그램 최대 8000만원 ▲기술개발사업 선정 우대, 융자 및 보증 등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도, 민간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1개 기업의 성과를 보면 2018년 매출액 약 6000억 원, 직접수출 1억 9000만 달러로 3년 평균 10.1%, 18.6% 각각 증가했고 고용은 140명이 증가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금번 지정된 기업이 앞으로 월드클래스기업, 나아가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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