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봄 시작, 연인원 1만5000여명 찾아…이달 20일부터 운영 개시

당진 석문산단 음악분수./에이티엔뉴스 DB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음악분수가가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미 조성이 완료된 석문국가산업단지(주거지역 포함 1201만2000㎡, 약363만 평)에 지난해 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음악분수를 찾는 관광객이 1만 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것.

임해지역인 석문방조제와 맞닿은 석문산단 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최신 댄스음악부터, 트로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쇼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잠시 운영이 중단됐던 석문국가산단 음악분수대는 공원 주변의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이달 20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올해 분수공연은 이달 2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평일 밤 8시 한 차례, 주말과 공휴일은 8시와 9시 두 차례 씩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분수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분수 광장 바로 옆에 포구가 위치해 있어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왜목마을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준공된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국가보조금 지원우대지역과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받은 이후 LG화학 등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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