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살린 분야서 근무, 취업지원도 연계

당진시청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 당진시는 맞춤형 청년인턴으로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이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맞춤형 청년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공 등을 고려한 근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 사업이다.
 
이번에 1차로 선발된 청년인턴 10명은 시청 각 부서에 배치되는 행정 관련 인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최대 8개월 동안 초등학생 아이돌봄과 청소년 상담, 충남도민체전 기획‧운영, 공공건축물 건립 등 각자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게 된다.
 
시는 사업기간 동안 취업 관련 교육과 스터디를 지원하고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년들이 청년인턴으로서의 경험을 발판삼아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분한 역량이 있음에도 장기간 취업을 하지 못해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맞춤형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서 적극적으로 꿈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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