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 당진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7개월 이상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맘(Mom) 편한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맘(Mom) 편한 도서관 서비스’는 대출권수 확대는 물론 택배로 최대 10권까지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본인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영아 양육자는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보건소와 산후조리원, 산부인과, 소아과에서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신청한 가정에는 최대 1인 10권을 20일 간 빌릴 수 있는 대출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책 배달서비스는 방문신청 후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한 달에 최대 두 번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양질의 도서를 태교와 육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맘 편한 도서관 서비스를 계획했다”며 “저출산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는 가족 독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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