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의회 장암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반대성명(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군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부여군민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장암면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문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사업은 다량의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등을 유발하여 금강변에 펼쳐진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역을 오염시키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굿뜨래 농산물의 명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침해하는 ‘부여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기사업을 불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는 ▲농업 중심 도시! 부여군민의 기본권을 해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절대 반대한다. ▲세계적 명성의 역사 문화 관광도시! 부여의 백제 역사 문화 영위를 저해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철회하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전기사업 허가신청을 불허하라며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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