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보령 한국중부발전 방문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 도의원 12명, 의회사무처 직원9명 등 총 25명이 6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 방문한 모습.(사진제공=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6일 유병국 의장, 도의원 12명, 의회사무처 직원 9명 등 총 25명이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관련해 발전소 전력설비 운영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의회 방문단은 미세먼지 감축 계획 설명 청취 후 보령발전본부의 7호·8호기 주 제어실과 신보령발전본부의 옥내 저탄장 및 전망대 등 화력발전 설비를 점검했다.
 
유 의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수명 연장 성능 개선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라며 “청정지역 충남이 화력발전으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 오염지역으로 변하고 있어 정부는 탈석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충남도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하루 빨리 노후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되기를 바란다”라며 “중앙정부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범정부차원으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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