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규모 2054억원, 전년대비 412억원 증가

계룡시청 전경(에이티엔뉴스DB)

계룡시는 2019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 2회(2월, 8월)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2019년 본예산에 관한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재정운영성과 등이다.
 
시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1648억원, 공기업특별회계 308억원, 기타특별회계 35억원, 기금 63억원으로 총 2054억원이며 전년대비 412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44억원, 이전재원인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은 1283억원이며,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21억원이다.

세출예산 일반회계의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06억원(30.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문화 및 관광 161억원(9.75%), 수송 및 교통 140억원(8.49%), 농림해양수산 129억원(7.83%), 일반공공행정 109억원(6.59%) 등의 순으로 편성․집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공시뿐만 아니라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보조금 집행내역 공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정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오는 8월에는 예산편성 뿐 아니라 집행에 대한 결산 결과도 공개해 재정운영이 더욱 투명하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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