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유관순 열사 3·1독립만세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분”

유관순 영정.(사진제공=독립기념관)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일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격상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유관순 열사는 3·1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그 역사적인 현장을 맨 앞에서 지킨 상징과도 같은 분”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사에 대한 서훈 등급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관순 열사가 쌓아올린 공적이 지대하고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존경과 추앙을 받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서훈 등급을 격상시켜야 맞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지난 1월에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상훈법 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 원내대표 등에 전달 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행안부 장관을 만나 등급 격상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당부해 긍정적인 답변도 들었다”며 이 같은 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양승조 지사는 “충남 청년창업 프라자 사업에 사업비 14억을 들여서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구축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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