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개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에 이름 올려

매주 2회 진행되는 민원봉사실 친절교육 장면.(사진=청양군청)

청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대민접점 서비스에 있어 국민 눈높이의 선제적 민원처리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및 교육청이 평가대상이다. 이번에는 304개 기관(중앙 44,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말까지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기관 유형별로 상대평가를 해 기관별 등급(가 10%, 나 20%, 다 40%, 라 20%, 마 10%)을 결정했다.

이 중 청양군은 최고등급인 ‘가’등급 받으며 226개의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군은 ▲2018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 및 목표, 추진과제 수립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다양한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으로 인한 실질적인 민원행정서비스 향상 ▲원스톱 민원창구의 운영 ▲민원공무원 힐링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 ▲사전심사청구제 및 민원조정위원회의 운영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택배제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민원 만족도는 90.71점으로 전년대비 0.4점 상승했다. 이는 충남도 평균 대비 3.03점,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3.43점 높은 점수로, 청양군이 추구하는 ‘군민행복 민원봉사실’이 개관적 지표로 확인됐다는 의미가 있다.

청양군은 지난해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인센티브 5000만원,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곽병훈 민원봉사실장은 “2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아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이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군민이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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