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정산면 분회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17일 정산면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분회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경로당 운영비 현실화 등 노인들의 피부에 직접 닿고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로당 운영비는 그간의 일률적 지원이 가져온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회원 수에 따른 증액 지원을 결정했다"며 "회원 수가 30명 이하인 경로당은 현행 지원액을 유지하고, 31명∼50명인 경로당은 매월 5만 원(50% 인상) 증액, 51명 이상인 경로당은 매월 10만(100% 인상) 원씩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 미래에 대한 예측이 있어야 한다. 군민이 군수가 되는 새로운 시대를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킬 것"이라며 "지금 밑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이 완성되면 색칠을 할 것이다. 색이 완성되면 풍요로운 청양발전이 이뤄 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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