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서천경찰서는 19일 인터넷 도박 (일명 바카라)에 빠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운영자금을 빼돌린 횡령 혐의로 직원 A씨(30)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해양생물자원관 경영지원부에서 지출 및 회계업무를 맡아 근무하면서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4억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이같은 범행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자체감사에서 적발, 경찰에 수사의뢰해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계좌로 수백만원씩 80여회 걸쳐 송금하는 방법으로 운영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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