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글 올라와

논산 여교사 관련한 청와대 청원 글 캡처 편집이미지(자료출처=청와대 청원게시판)

지난 11일 논산 여교사와 제자가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각종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여교사와 제자가 나눈 카카오톡메세지가 공개됐다.

이 논란은 해당 여교사 A씨의 남편 B씨가 최근 한 인터넷 매체에 자신의 아내가 논산시 소재 모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중 해당 학교 3학년 C군과의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 되면서 시작됐다.

여교사 남편 B씨는 지난 8월과 9월 해당 학교에 보건교사로 근무한 여교사와 학생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내용증명을 보내 진상파악을 요구했다.

또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한 같은 학교 3학년 D군이 이를 빌미로 협박해 A씨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 B씨의 주장과 달리 해당 학교와 D군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당 학교측 관계자는 "자체조사결과, 해당 여교사 A씨가 학교를 떠난것은 C군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고 말도 않되는 뜬 소문에 불과하며 "해당 여교사는  .심리적으로시달려 자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D군 측도 "협박을 한 적도 관계를 맺은 적도 없다"고 반박하고 "남편 B씨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에 관한 유포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지난 12일 한 매체는 논산 여교사와 제자가 나눈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이 매체가 단독 보도한 SNS 대화 발표내용을 보면 논산 모 고등학교의 여교사 A씨와 제자 B학생간의 주고 받은 문자에 "임신테스터기와 결혼"을 언급하고 있다.

여교사의 전 남편은  "제자 A군은 잘못을 뉘위치고 자숙하고 있지만 다른 제자 B군은 잘못을 위우치지 않고 잇어 지난 8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에 가정파탄을 물어 3000만원 손해배상을 청구" 했으며 "학교장은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문이 날까봐 두려워 축소.은폐해 기정이 파탄났다 며 교장과 교감은 책임지고 사임하라"고 요구했다.

사건 이후 논산 기간제 여교사 A씨는 남편과 지난 8월 이혼했고 제자 A군은 학교를 자퇴했으며 제자B군은 대학에 진학한 상태다.

한편, 해당사건에 대한 국민청원이 청와대 공식사이트 국민청원 게시판에 "논산여교사 성관계 사건"이란 제목으로 올라와 왔고 청원자는 "논산 여교사 성관계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자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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