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31일 정부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자율주행 특화도시 컨퍼런스 초청장.(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가 오는 31일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의 체계적인 육성과 자율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주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향후 국제컨퍼런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세종과 제주가 함께 여는 것은 세종은 자율주행특화도시, 제주는 전기차 자율주행 시범도시로서 공통 요소를 살려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해 추진케 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행사장 인근에서 자율주행차 시연회가 1시간 동안 열리며, 10시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원재 행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이어 '자율주행, 스마트도시 세종과 만나다'를 주제로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이경수 서울대교수, 윤용진 KAIST교수 등이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두개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자율주행 정책과 실용화 전망',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에 대한 세션발표와 패널토론이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자율주행 시연회를 비롯해 세종.제주 홍보관 및 기업전시(4층), 세종시 자율차산업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VIP라운지)이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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