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국화향기로 물든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지난해 굿뜨래국화전시회 모습.(사진제공=부여군청)

구부여군은 오는 26일부터 11월4일까지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백제국으로 떠나는 국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5회 굿뜨래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부여군국화연구회가 주관하며 굿뜨래국화전시회에는 백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국화 기획작품과 부여군국화연구회 회원들의 땀과 열정이 묻어있는 작품 등 2만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대형 기획작품으로 높이 7m에 달하는 사비타워 칠지도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높이 5m 사비문, 부여군을 상징하는 은행잎(높이 6m), 부여10미를 실은 황포돛배, 금동대향로 새김무늬를 재현한 포토존 등 백제왕도 부여에서만 볼 수 있는 백제를 덧입힌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궁남지를 배경으로 나비모양 등 회원들의 개성이 들어나는 각약각색 다륜대작 60여점과, 현애 70여점, 한반도 등 형상국화 170여점, 국화분재, 입국, 달마작 등 작품국이 저마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국향 가득한 힐링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화 꽃꽂이, 줄기유인, 국화차 시음 등 체험행사와 함께 부여압화동호회의 제7회 압화작품 전시회가 병행행사로 진행이 되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시회 기간동안 전국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가 열려 최고 품질의 제철 맞은 알밤과 함께 전시관, 알밤 구워먹기 체험, 임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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