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北’ 가장 많이 언급,‘김정은' 157회

정용기 의원./에이티엔뉴스 DB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MBC 장악으로 소위 ‘땡문뉴스’가 일상화하는 등 방송보도가 편파적이라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용기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2018년 8월까지 MBC뉴스데스크의 보도 제목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기간 뉴스데스크 1만2105건 보도에서 1만1671개의 키워드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을 뜻하는 키워드의 빈도수가 646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북한을 뜻하는 ‘北’이 546번의 빈도로 많이 언급되었으며 김정은 키워드는 18위(157회)로 집계됐다는 것.

북한 관련 보도에서는 대부분 문재인과 김정은이 언급됐음을 감안하면 실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MBC뉴스데스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으로 도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는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더욱이 “김정은에 대한 30~50대 대한민국 국민들의 긍정평가가 80%이상이라는 등 ‘친북보도’에 앞장서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용기 의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MBC의 편파성과 친북성향 등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MBC는 편파방송을 당장 멈추고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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