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사 전경.(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는 관내 산업단지 근로자나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구청 민원실 창구 야간 연장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여권발급과 가족관계등록 사전예약업무를 위해 매주 수요일 야간 연장근무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 추가 조치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확인서 등 7종의 민원서류 발급업무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대덕구 소재 공장등록업체가 1202개소(대전산업단지 375개소, 대덕산업단지 385개소, 산업단지외 469개소)이고, 2만8051명의 근로자가 종사중이라며 바쁜 직장일로 일과 중에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어렵다는 점과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지문인식이 안 되는 근로자들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강희복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대덕구 산업단지 근로자 및 민원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작지만 세심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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