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100억 원 추가 조성...경쟁력 있는 투자환경 조성

서천군청 전경.(사진제공=서천군청)

서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자유치 진흥기금 200억원의 조성계획을 10일 밝혔다.
 
군은 민선6기 첫 번째 공약사업으로 도내 군 단위 최초로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지난 2014년 투자유치진흥기금 20억원을 출연하여 2018년까지 5년간 100억원의 규모로 조성해 서천군 투자여건을 강화하며 기업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투자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앞으로 군에서는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장해 향후 5년간 매년 20억원씩 추가 조성함으로써 총 2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장기적인 국내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 투자유치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2015년 수도권기업 1호를 유치하고 작년 2017년 10개사, 2018년 3개사와 장항국가산단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또 장항국가산단 입주1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2017년 매출액 380억원을 달성한 강소기업으로 2018년 5월 착공해 2019년 준공계획으로 기금을 통해 기업의 기반시설 및 입지 등 기업의 지원 자금을 적기에 탄력적으로 운용했다.
 
앞으로 2019년 장항국가산단의 본격적인 분양 및 2단계 조성과 군내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로 서천군의 투자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을 통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기업하고 싶은 환경 조성을 위해 타 지차제와 차별화된 지원정책 개발과 공격적이고 효과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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