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가 20일 시청에서 이태환 시의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태환 시의원이 올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정책적 감사와 성실한 준비로 정성, 정량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의원은 "시민들이 좋은 평가를 해 주신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며 "의회가 더 역동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대회의는 이번 모니터링 활동에 공모를 통해 총 46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4인 2조로 편성돼 각 상임위원회 회의 과정을 면밀히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연대회의는 이번 모니텅링 활동 중 시의회가 방청과 자료열람 등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 점과 초선의원들이 철저한 준비로 예리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은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전체 의원들에 대한 평가는 4명을 제외하고 모두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피감기관인 시청과 시교육청에 대해서는 '자료준비가 미흡하고 답변 수준이 떨어지거나 불성실하며,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이 부족하고 면피성 답변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연대회의에는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세종여성,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