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사흘간 진행…단편영화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6일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8 천안춤영화제 개막식에서 탭댄스 공연팀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최영민 기자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18 천안춤영화제가 6일 개막해 사흘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5층 문화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행사추진위원장인 민경원 순천향대학교 교수, 양정화 프로그래머(해밀픽쳐스 대표),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구본영 천안시장,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민 등 3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6일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8 천안춤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관객들이 무대에서 알려주는 손쉬운 율동을 함께 따라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에이티엔뉴스=최영민 기자

춤영화제답게 ‘탭댄스’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연 가운데,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도 함께 따라하면서 즐겁게 행사를 시작했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 영화제는 전국단위의 단편영화공모전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17작품의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있다”며 “더불어 다음주에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도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흥이 넘치는 도시 천안에서 많은 것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에는 일본의 미즈타니 유타카 감독이 연출한 ‘탭 더 라스트 쇼’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한편, 2018천안춤영화제는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 인디플러스 천안, 야우리시네마, 천안낭만극장,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두드림센터 11층 옥상정원 등 6개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단편영화공모전 출품작 포함 22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각종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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