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시티 대국민토론회 열다.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정보통신과 친환경 기술을 이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대국민 토론회'가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국민이 참여해 도시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스마트시티 대국민 토론회’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다음달 17~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2018)' 행사를 앞두고 대국민 참여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전문가, 기업인, 관계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국토부, 행복도시건설청, LH 등 관계자의 정책 발표가 있었으며, 시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을 주제로 일자리 창출과 시민참여 방안 등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는 세종을 시작으로 광주(9.3) 대구(9.5) 부산(9.7) 서울(9.11)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중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은 100명 나머지는 50명이 참석한다.

각 지역별 우수발제자는 다음달 18일 WSCW-2018 본 행사 ‘대국민 토론회 Final’에 초청해 도시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케 함으로써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서로 공유될 수 있는 기회를 받게된다.

LH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혁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시티 정책의 성공과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토론회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번 토론회 이외에 WSCW-2018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해커톤, 3가지 공모전(BI, 사진, 그림그리기)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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