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이창선 부의장이 제 19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개인의원실 통합을 주장 하고 있다./사진=조문현 기자

공주시의회 초선의원 8명이 13일 오후 의원간담회를 통해 의원사무실 통합을 기존 개인사무실로 하고 기자 브리핑실 설치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 초선의원들은 이날 의원간담회를 통해 "이창선 부의장 의견을 존종하면서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개인 의원사무실을 다시 통합해 만드는 것도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으로 효율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개인노트북 지급과 관련해서는 9월 중순부터 시행되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노트북 활용방법을 습득, 11월 정례회부터 전 의원이 노트북을 활용해 회의에 임하는 등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의원 모두 많은 부분 동감하면서 제8대 의원들은 의견이 다르다고 갈등과 반목으로 공주시의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어컨 온도 높이기, 민원인에게 제공하는 차 재료 등 기타 잡비를 줄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8월중 시청 내에 개방형 브리핑실을 설치하고 민원상담실은 다수의 민원인이 왔을 때 의원들이 활용하는 원래의 목적대로 사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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