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연극 무용 등 8개 단체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어

17일 오후 7시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호락호락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7일 호수공원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호락호락'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단체(퓨전국악그룹 풍류, 이모션 콘텐츠, 극단 예인, 월드퓨전 시나위, 더 크리에이티브 판)와 문화예술 교류 3개 단체(광개토사물놀이, 극단 진씨어터, 솔리스트 디바)가 함께한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문화예술회관)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공연장을 활성화하고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17일 오후 7시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호락호락 페스티벌 공연 순서.(자료제공=세종시문화재단)

이번 공연에서는 연희.희곡.무용으로 구성된 '판놀음', 낭독공연 '희희낭락', 마술과 연극으로 구성된 '별에서 온 선비', 무용극 '판꽃 피다', 국악과 성악의 만남 '얼씨고와 브라보'로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날 출연한 8개 단체 전 출연진 40여명이 함께 준비한 '난장'도 준비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악.연극.마술.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무더운 여름밤 호수공원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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