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정사업본부가 장욱진 박수근 화백을 기념해 발행한 '현대 한국 인물' 우표.(사진출처=세종시청)

세종시 출신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 장욱진 화백을 기념하는 우표가 25일 발행됐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장 화백은 박수근 화백과 함께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로 선정돼 이날 '현대 한국 인물(화가)' 시리즈의 기념우표 67만 2000매(액면330원)가 발행됐다.

장욱진 화백(1917~1990)은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에서 태어나 도쿄 제국미술학교를 졸업했으며, 1954~60년에는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했고, 향토적이며 맑고 순수한 화풍으로 유명하다.

특히 세종시는 장 화백의 생가를 복원 하는 등 지역의 문화브랜드로 만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이번 우표 발행이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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