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 대비 3.2% 증가… 대전도 4.8% 높아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인 13일 오전 8시 대전 서구 월평동에 마련된 월평 제1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13일 실시되고 있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후 3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결과, 충남 전체 투표율은 49.6%로 6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보다 3.2%p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2만 213명이 선거일 투표를 마쳤고 사전투표인 수 34만 3457명이 더해져 총 86만 367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청양이 67.4%로 계속해 충남권 1위를 기록했고, 62.2%의 서천군이 그 뒤를 이었다. 천안시 서북구는 43.1%, 동남구는 41.9% 투표율을 보였고 아산시는 44.2%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35만 966명이 선거일 투표를 마친 가운데 24만 1264명의 사전투표자 수가 더해져 총 59만 2230명이 투표를 했으며 4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성구가 51.1%로 가장 높았고 동구가 47.2%로 가장 낮았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6만 278명이 선기일 투표를 마쳤으며 5만 5416명의 사전투표자 수가 합해져 11만 5694명이 투표를 했고 5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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