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예산 등 뒤 이어… 천안‧아산은 10~11% 내외 밖에 못 미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인 13일 오전 8시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에이티엔뉴스=이현식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오전 10시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청양군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 13.1%의 투표율을 기록한 충남에서 청양군은 19.3%를 기록, 충남을 비롯 대전과 세종을 통틀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청양군은 2만 491명의 선거일 투표 대상자 중 5556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17.6%를 기록한 태안군이 뒤를 이었고, 금산군(17.4%), 예산군(17.2%)이 그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충남의 ‘수부도시’ 역할을 하는 천안시는 서북구 10.5%, 동남구 11.7%로 아직까지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고, 아산시 역시 11.3%에 머물러 있다.

대전 지역 중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중구로 16만 8234명의 선거일 투표 대상자 중 2만 6080명이 투표해 12.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대덕구(12.5%), 동구(12.2%), 서구(10.9%), 유성구(10.1%)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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