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5억원 투입해 2022년 개통..신-구도심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기대

행복청이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도심과 조치원 연결도로 위치도.(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도로의 8차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 도로는 두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또 향후 조치원 우회도로와 연계, 시 북부지역과 천안 등 주변도시와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1075억원을 투입, 기존 4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국도 1호선 중 '연기IC~월하교차로' 구간(4km)은 8차로로, '월하교차로~번암교차로' 구간(0.9km)은 6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당초 행복청은 지난 2012년 이 도로 전체를 6차로로 확장키로 하고 사업을 시작했으나, 신.구도심 간 BRT 연결을 확보하기 위해 8차로로 확장키로 수정한 바 있다.

행복청은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기술자문 등을 거쳐 올해 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내년에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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