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산해미읍성축제 때 민속행사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24일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문화관광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본상 선정 위원회가 국내에 거주하는 만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인지도와 브랜드 경험·선호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해미읍성축제는 병영훈련 체험, 병영음식 체험, 조선시대 육방체험 등 병영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서산출신 역사 인물 마당극, 태종대왕 강무 및 행렬, 천주교 순교행렬 재현 등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지난해 개최된 해미읍성축제에는 전국에서 22만여명이 찾아 관람했다.

이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년 연속 ‘문화체육 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돼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특히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며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피너클 어워드’세계대회에서 BEST 신규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행정과 병영을 겸한 겸영성을 소재로 전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