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보 감독, “투수력 강점. 메달까지 노린다”

천안남산초등학교 야구부가 13년 만에 소년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사진제공=천안남산초등학교 야구부)

천안남산초등학교 야구부가 13년 만에 충남대표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산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천안북일고야구장에서 열린 충남 예선전에서 공주 중동초, 아산 온양온천초를 꺾고 결승에 진출, 당진 합덕초를 물리치고 우승해 소년체전 참가자격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심성보 감독은 “동계훈련 때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왔다”면서 “선수들과 함께 고생한 코치들에 감사하고, 대회에 집중하도록 지원해주신 교장선생님과 야구부장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탄탄한 수비력과 좋은 투수력이 강점”이라며 “더 열심히 준비해 메달까지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충주시 등 11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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