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전경(에이티엔뉴스 강민식 기자)

대전교육청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2018년 고교-대학 연계 학생과제연구활동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전 지역 고등학교의 50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 소속 학교 지도교사와 대학교수가 학생 주제해결을 위해 지원하고, 위탁 대학교(대전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연구‧수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전 지역 고등학교 22개교 115팀이 신청해, 50팀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연구 과제 주제 중에는 대덕고등학교의 ‘자성 유체분리를 활용한 실험실폐수 처리 및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우송고등학교의 ‘청소년 땀 냄새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연구’,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의 ‘미세먼지가 세포 호흡에 미치는 영향연구’ 등이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자와 연계하여 과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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