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지역기업 살리기’ 성명서 발표

대전상공회의소 전경.(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ㅍ

대전상공회의소가 최근 ‘일본 매각설’등 악성루머에 시달리는 맥키스컴퍼니의 피해 근절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전상의는 28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대전상의 및 맥키스컴퍼니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 살리기’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상의는 이번 성명을 통해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더 이상 악성루머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 홍보에 주력하며 재발 방지를 호소했다.

최근 맥키스컴퍼니는 지역 내 일부 음식점과 지역민 사이에서 ‘O2린(오투린)이 일본기업으로 매각됐다’, ‘일본회사 제품이라서 마시지 않는다’ 등의 악성루머가 급속도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은 “지역기업이 근거 없는 악성루머로 피해를 입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향토기업을 보호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경제계와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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