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우리•늘품•디딤지기 멘토링제도에 매년 270명 재학생 멘토 활동

코리아텍 디딤지기 멘토(사진제공=코리아텍)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나우리 멘토링’, ‘늘품 멘토링’, ‘디딤지기 멘토링’ 등 다양한 이름의 멘토링 제도를 운영, 총 재학생 4만4000여명의 1/17인 규모인 270명의 재학생이 매년 멘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나우리 멘토링’은 코리아텍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명칭인 ‘나우리캠프’(나+우리 합성어) 진행시부터 150명의 재학생이 총 30개로 나눠진 신입생 모듬(총 880명)에 투입되며 1명의 선배 멘토가 5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나우리 캠프 기간 동안 신입생을 통솔하며 대학 생활의 궁금증에 대해 자연스럽게 답변과 안내 활동을 벌인다.

박재욱 학생(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3)은 “개강 후 강의에 관한 부분도 설명해주거나 예전에 썼던 교재도 물려주고, 주말엔 독립기념관에도 멘티들과 함께 구경하고 왔는데 너무들 좋아해서 선배로서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 유영준 학생(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은 “선배님이 친근하게 안내를 해주어 조원들까지도 친해져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됐고, 대학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기영 총장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조, 협력을 통한 공동체 정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능력과 창의성을 배양하는 기본적인 소양이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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