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현판 전달식…지도자 배치, 생활체육 사업 지원 등 제공
충남 태안 송암초등학교가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형 학교체육시설’로 19일 지정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논산 반월초, 올해 1월 태안 화동초등학교가 ‘거점형 학교체육시설’로 지정된데 이어 태안 송암초등학교가 3번째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체육 참여자 증가로 인한 지역 내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장애인체육회와 시군 교육지원청, 해당 학교, 시군 장애인체육회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태안 송암초등학교는 지역 내 장애인 누구나 사용에 제약 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태안군과 태안군장애인체육회는 지도자 배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 유형과 중증 정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도 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거점형 학교체육시설 3호 학교로 지정 될 수 있게 협조해 준 송암초등학교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도내 15개 전 시군에 거점형 학교체육시설이 지정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티엔뉴스 하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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