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장군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불진화대가 진압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소방서)

세종시 소방서는 16일 영농철을 맞아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장군면에서 농업부산물 소각 중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져 소방공무원 및 산불진화대 등 62명이 투입돼 진압했다.

소방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마을안내방송과 안내문을 통해 홍보하고,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 근처 소각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며 "소각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 연락해 산불진화대 배치 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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