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이 11일까지 모집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심화과정 포스터.(사진제공=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해 조치원 정수장에서 운영했던 청년문화기획자 양성과정에 이어 심화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3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청년들의 문화역량을 강화해 지역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과정은 전시, 커뮤니티아트, 문화예술교육 분야와 공연, 축제, 문화행사 분야 등 2개 분야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이론부터 실무까지 다룬다.

과정이 종료되는 오는 6월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자로 참여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시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가진 젊고 실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산이 만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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