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WIBA(세계여자복싱협회)플라이급 챔피언./에이티엔뉴스

대전 출신 여자복싱 세계 플라이급 챔피언인 이은혜 선수가 3월 4일 오후 3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일본의 히가노치에를 상대로 세계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11전 10승(3KO)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이 선수는 작년 6월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1차 방어전에서 필리핀의 주젯나가와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하며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대전여상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근무하다 27살 늦은 나이에 복싱을 시작해 2011년 프로로 전향한 이 선수는 2015년 WBO(세계복싱기구)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데 이어 2016년에는 WIBA(세계여자복싱협회)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르며 양대 기구, 두 체급을 석권한 대전이 낳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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