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 로고.(사진제공=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은 8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 ‘문화재 안전관리 기관표창 시상식’에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안전관리와 관련해 전국기관평가를 거쳐 지난 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천군청(장려상)을 비롯해 강원도청(최우수상)과 안동시청(우수상) 등 전국 3개 기관에 상을 수여했다.

화재 보수정비사업 집행률 충청남도 1위인 서천군은 목조문화재 8개소에 대해 화재보험 가입, 우기․동절기·명절 대비 문화재 안전점검 후 시정 및 보수 실시 등을 통해 문화재 안전 관리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군은 2017년 문화재 재난 대응 매뉴얼 수립을 통한 재난 상황 대응 환경 구축, 문화재 안전관리 위협 요인 점검 및 조치 실시, 한산향교와 청절사에 방재시설 추가 구축, 이하복 고택 등의 방재시설 유지관리 등 문화재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추진한 바 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2017년 문화재 안전 관리를 위해 서천군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서천군이 기관 표창을 받았듯이 올해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우리 문화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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