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철 제12대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자.(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제12대 정무부지사에 윤원철(49)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윤 내정자는 지난 2004년 백원우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실과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0년과 2014년 두 번의 도지사 선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선대위 총괄기획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대통령예비후보 캠프 상황실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다.

도 관계자는 "윤 내정자의 국정 경험과 정무 능력을 종합 고려해 민선 5·6기 마무리와 7기 인수인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윤 내정자는 논산대건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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